[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도이치증권는 27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CEO교체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전략 및 전망 개선에 대한 밑그림이 제시되기 전까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면서 목표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4일 SK텔레콤은 정만원 SK텔레콤 대표이사(CEO)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면서 후임자로 하성민 MNO(모바일 네트워크 오퍼레이터) CIC 사장을 선임했다.
이 증권사는 "하성민 대표이사는 CFO출신의 실무형 경영진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러나 "신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경영진이 다소 보수적인 편이라 성공 가능성이 낮은 신사업 프로젝들은 축소시킬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새 CEO가 SKT가 SK브로드밴드 지분 확보 당시 관여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에 대한 지원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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