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살아나는 검색광고 시장의 수혜주..`시장상회`-CS

  • 등록 2010-06-01 오전 8:24:55

    수정 2010-06-01 오전 8:24:5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1일 검색 광고 시장 회복에서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다음(035720)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CS증권은 "다음의 모바일 서비스가 당장의 이익 기여도가 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검색 광고에서 최근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다음은 검색시장 점유율을 최근의 22%에서 2011년말까지 30%로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증권사는 다음의 검색 플랫폼 파트너인 오버추어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CS증권은 "오버추어는 NHN의 100% 자회사인 NBP와 심한 경쟁에 직면해있다"며 "2011년 중반까지 다음의 검색 광고 수입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순수한 인터넷 포털 및 검색 엔진으로 다음은 한국 온라인 광고 시장의 강한 회복으로부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주요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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