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 항공기 이륙 후 바퀴 분실

  • 등록 2024-07-09 오전 5:47:08

    수정 2024-07-09 오전 5:47:08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UAL)의 한 제트기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륙하던 중 주 랜딩 기어 휠을 잃은 것으로 8일(현지시간) 드러났다.

이는 몇 달 전 이 항공사에서 보잉 제트기와 관련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한 것이다.

항공사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보잉 757-200인 유나이티드 항공 1001편이 이륙 시 바퀴 하나를 잃었지만, 덴버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항공기나 지상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3월에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B777-200 제트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한 후 공중에서 타이어가 빠졌었다.

이날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는 0.38% 하락한 46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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