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만에 또 탄도미사일…전략자산 동원 한미연합훈련 반발

합참 "北, 동해상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앞서 김여정, 전략폭격기 동원 한미훈련 비난
18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 사격
  • 등록 2023-02-20 오전 7:36:04

    수정 2023-02-20 오전 7:36:0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20일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또 추가 도발에 나선 모양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전날 북한 ICBM 대응 차원에 이뤄진 한미의 연합비행훈련에 반발 성격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올해 세번째 담화에서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성격에 달려있다”며 “정세를 격화시키는 특등광신자들에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할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언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18일 오후 5시 2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ICBM 화성-15형을 고각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900㎞를 비행하고 동해상에 낙탄했다.

한미는 이에 대응해 한국 공군 F-35A와 F-15K 전투기 및 미 공군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으로 진입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연합 비행훈련을 펼쳤다.

19일 미 B-1B 전략폭격기와 한미 전투기가 연합 편대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합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