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미무용단 ‘소고춤’의 한 장면(사진=국립부산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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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윤정미무용단은 오는 17일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푼푼 춤으로 푼’을 공연한다.
윤정미 무용단은 한국 전통춤을 근간으로 창의적 작업을 추구하는 젊은 무용단체. 윤정미 예술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이수자로 현재 한국무용협회 이사, 우리춤사랑연구회 예술감독, 태오름무용단 대표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아랑전설에 나오는 한 여인의 원혼이 담긴 이야기를 밀양아리랑의 음악에 맞춰 풀어낸 ‘아랑흥춤’을 시작으로 ‘승무’, 부채로 다양한 모양을 구사하는 신무용 ‘호접화무’, 문둥이탈을 쓰고 즉흥적인 멋을 보여주는 ‘문둥탈춤’, 대금시나위와 풍물이 어우러지는 ‘풍물과 시나위’, ‘살풀이춤’, 장구와 난타기법을 접목시킨 ‘세요고 타타타’ 등을 선보인다. 윤정미무용단과 이바디예술단, 음악감독 이성준(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관람료 8000~1만원. 사전 예약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 및 전화로 공연전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051-811-0040.
| 윤정미무용단(사진=국립부산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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