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재홍 KOTRA 사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및 통상산업포럼 분과위원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학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2월 27일 가서명된 한·중 FTA 협정문의 상세 내용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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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진 KOTRA 중국사업단장은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 내외로 지난해보다 낮게 잡았지만 세계 2위 경제규모의 국가가 7% 전후로 성장만 유지해도 내수시장 기회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기업과 중국 현지에서 한국 상품을 소싱하고 있는 유통 기업의 성공담도 소개됐다.
이 대표는 중국 소비자를 대하는 5대 서비스 원칙으로 △信(정품만 판매) △悳(합리적인 가격) △易(쉽고 재미있는 제품) △新(새로운 제품) △快(신속한 배송 및AS)를 꼽으며 “한국 소비자를 대하듯 중국 소비자를 대한다면 진심은 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업들이 진출 희망 지역의 공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이미지 및 사회적 평판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번 회의를 개최한 통상산업포럼은 산업부 장관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제조업·농수산업·서비스업 등 업계를 대표하는 업종별 협회장들을 위원으로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앞서 차이나 데스크 개소식이 열렸다.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FTA 활용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차이나 데스크는 향후 한·중 FTA의 원스톱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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