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이번 겨울 정기세일 기간 동안 고객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13개 점포에서 ‘착한쇼핑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상품 구매시 백화점과 협력사가 매출액의 1% 씩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성패션, 아동스포츠, 잡화, 해외패션 등 전 상품군에 걸쳐 327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소비자가 ‘러브이즈베터(Love is Better)’라고 적힌 사랑나눔 마크가 붙어있는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금액의 총 2%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헨리베글린, 쟈딕앤볼테르, 마쥬, 산드로 등 해외 유명 인기 브랜드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다.
현대백화 관계자는 “고객은 구매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 참여의 필요성은 알지만 참여하지 못하는 협력사들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사랑나눔 기부금은 협력사 이름으로 대한사회복지회,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연탄은행 등 3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포토]현대百 "쇼핑도 하고 기부도 하세요"☞현대백화점, 신규출점 본격화..이익 성장 기대-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