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4 APEC 최고경영자회의(APEC CEO Summit)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전경련과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CICPMC는 1993년 설립된 중국 상무부 산하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과 외국 글로벌 기업간 협력과 교류를 추진한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최성기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이어룡 대신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 13개 기업 CEO들이 참석, 양국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박삼구 회장은 “양국 기업이 서로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한중간 FTA 체결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금융, 통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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