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고정자산 비중이 높은 종목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0일 “최근 중국 증시 호조와 함께 그동안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한국 증시도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증시 반등과 함께 자산총계 대비 유형고정자산의 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강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산비중이 높은 종목들은 전통적으로 코스피가 반등하는 시기에 강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 반등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에서다.
장 연구원은 “코스피200 종목 중에서 유형고정자산 비중이 높은 종목을 보면 철강금속, 화학정유, 유틸리티 같은 종목들이 상당수 꼽힌다”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유형고정자산 비중이 높고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과하게 높지 않고 작년 중반에 양호한 성과를 보였던 종목으로
한국전력(015760),
하이트진로(000080),
현대제철(004020),
신세계(004170),
SKC(01179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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