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해외광구 이익 확대 중..'매수'-하나

  • 등록 2014-04-25 오전 7:48:49

    수정 2014-04-25 오전 7:48:4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 등 해외광구 이익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이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이익이 지난해 4분기 237억원을 시작으로 1분기 364억원, 올해 2064억원으로 분기별 이익이 내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얀마, 동해 가스전 등 자원 개발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지분 70%를 보유한 국내 대륙봉 6-1S 해양광구 매장량 평가가 이뤄지고 내년부터 미얀마 AD-7 광구와 국내 동해 가스전 탐사가 예정돼있다.

신 연구원은 이어 “트레이딩 사업이 계열사인 포스코와 시너지를 내고 철강재와 화학제품 가격 상승 시 마진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2% 증가한 데 이어 2분기 영업이익 역시 8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4%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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