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1분기 핀란드 올킬로토 원전 4호기(1500MW) 수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한국수력원자력의 핀란드 올킬로토 원전 4호기(1500MW) 수주가 기대된다”며 “3~4년 이후 시운전과 경상 정비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상반기 안에는 1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경상 정비(30년간) 수주도 예상돼 해외 원전 정비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 15.4% 증가한 1조 2570억원, 183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해 줄었던 화력발전소의 계획예방 정비 대수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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