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LNG선 발주 급증 수혜-토러스

  • 등록 2013-11-18 오전 7:58:21

    수정 2013-11-18 오전 7:58:2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내년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량이 50척을 넘을 것이라며 신규 수주가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양형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LNG선은 2016년까지 최소 56척에서 최대 127척이 필요할 것”이라며 “전세계에서 LNG선을 제작할 수 있는 조선소는 8개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내년 발주량은 50척을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성화인텍은 증설을 통해 수주 여력이 확대되면서 내년 신규수주는 35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고압용기 부문 철수하면서 보냉재 라인을 증설했다”며 “2015년부터 매출액이 최대 4000억원까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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