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클라우드 악성 프로그램 원천 차단'

클라우드 서버용 보안솔루션 'VM쉴드' T클라우드에 적용
  • 등록 2013-03-18 오전 8:44:34

    수정 2013-03-18 오전 8:44:3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버용 보안 솔루션 ‘VM 쉴드’ 를 18일부터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T클라우드 비즈’에 적용한다.

VM 쉴드는 국내 웹서버 해킹사례의 91%에서 발견되는 악성 프로그램 ‘웹쉘’을 탐지해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웹쉘로 인한 해킹 사고에 대응하면서 축적한 400여개 패턴 노하우를 적용했다. 발견하기 어려운 형식의 악성 프로그램을 탐지하기 위한 암호해독 엔진도 ‘VM 쉴드’에 포함했다.

T클라우드 비즈 이용 고객들은 부가서비스 가입만으로도 체계적 클라우드 서버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VM 쉴드의 이용료는 서버당 월 8만원이며, 이날 함께 출시된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는 URL당 월 4만원에 제공한다.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서버 사용자들이 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해킹 기법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해 기존 클라우드보다 한 차원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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