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우리투자證]③부자들의 투자법이 궁금해?

  • 등록 2013-02-12 오전 8:00:02

    수정 2013-02-12 오후 5:38:1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시중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약 3% 정도, 세금을 떼고 나면 세후 실질 수익률은 2.5%밖에 되지 않는다. 소비자 물가지수의 최근 10년간 평균 상승률이 3.1%라는 점을 고려하면,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바야흐로 초저금리 시대다.

투자하기 까다로운 요즘, 우리투자증권(005940) 100세시대컨설팅부는 부자들의 투자법을 살짝 공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부자들이 투자하는 곳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부자들이 어디에 관심을 두고 어떤 대상에 투자하는지를 알아두면 재테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자들은 대체로 너무 위험한 투자 상품은 피하는 편이다. 또 세금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절세 효과가 있는 대상을 선호한다. 최근에는 주식형 펀드, 물가연동 국고채, 브라질 국채, 유전펀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수익이 있는 곳에 위험이 있는 것은 투자의 진리지만 잘 찾아보면 국가가 발행한 채권과 같이 은행 예금보다 안전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대상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물가연동국채. 이는 국가가 보증하는 정부발행 국채로 안전한 채권이며 2015년 이전 발행분까지는 원금 상승분이 비과세 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물가연동 국고채와 같이 인기 있는 채권은 매수단가가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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