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벤츠 E300, 우아한 역동성 '장수 인기비결'

아방가르드 모델, 신형엔진 성능개선.. 한국형 네비 탑재
  • 등록 2013-01-29 오전 8:02:25

    수정 2013-01-29 오전 8:02:2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E300은 E-클래스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다. 엘레강스와 아방가르드, 아방가르드 스포츠패키지 3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아방가르드모델을 타 보았다.

E300 아방가르드 모델의 외관은 고유의 날렵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느낌이다. 크롬 마감의 3줄 루부르가 들어간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후면부 범퍼에도 크롬 장식을 적용해 모던한 디자인을 선사한다. 17인치 5-더블 스포크 라이트 알로이 휠과 함께 엘레강스 모델에 비해 서스펜션 셋업이 더 낮아져 고유의 날렵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고해상 컬러 디스플레이를 갖춘 계기반이 돋보였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비롯해 앞 좌석 열선과 통풍 전동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새롭게 탑재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3D지도, 주소검색 기능 등을 지원하고, 중앙 계기반 화면을 통해 화살표 그래픽으로 길 안내를 해줘 운전자들의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목적지 탐색 등을 조작하는 것이 처음에는 수월치 않아 다소 불편했다.

E300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V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피에조 인젝터를 통한 초고압 정밀 연료 분사가 가능한 자연 흡기 6기통 신형 엔진으로서 최고출력 252마력과 최대 토크 34.7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은 향상됐다.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과속방지턱을 넘어도 충격 흡수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속도를 내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자 초기 반응속도는 다소 무딘 느낌이었지만 7단 자동변속기의 변속 과정은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웠다.

맞은편 차량 존재 여부에 따라 능동적으로 하향 전조등과 상향 전조등 전환을 돕는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은 야간 주행시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줬다.

E300 아방가르드 모델의 복합연비는 9.4km/ℓ로 실제 고속도로와 도심의 주행에는 8~9km/ℓ정도가 나왔다. E300 아방가르드의 가격은 804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 아방가르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