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악천후에도 `싼타페` 기부약속 지켰다

유니세프 ·인천시에 총 2억원 기부
악천후로 행사취소 기부금 전액 부담
  • 등록 2012-04-22 오전 11:07:43

    수정 2012-04-22 오전 11:07:4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신형 싼타페 출시를 기념해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 송영길 인천시장, 류종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싼타페 런서트 행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신형 싼타페 런칭 페스티발인 `런서트` 행사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출시한 신형 싼타페의 홍보 차원에서 인천 송도에서 K-팝 가수 등이 공연하는 페스티발인 싼타페 런서트를 기획했다. 그러나 진행당일 강풍과 폭우 등 악천후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런칭 페스티벌인 `런서트`의 마라톤 참가고객 1만명의 참가비 1만원씩(총 1억원)과 현대차 1억원 등 총 2억원을 기부할 계획이었다.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참가비를 전액 환불하고, 당초 현대차가 부담 예정이었던 1억원에 고객 참가비분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을 유니세프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씩 전달했다.

현대차가 기부한 2억원은 인천시의 소외이웃·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한편, 유니세프를 통해 개발도상국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행사가 취소됐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부금 전달식을 계획대로 진행했다"면서 "추후에 경품행사 등 다시한번 싼타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충호 현대차 사장(사진 가운데)이 송영길 인천시장(오른쪽)과 류종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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