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FRS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5.2조원(전년비 56%) 1.3조원(전년비 -13%), 1조원(전년비 -21)을 보였다"며 "영업 및 순이익 증가는 철강시황이 4분기를 바닥으로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이 전년비 급증한 것은 4분기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영향때문"이라면서 "이런 순이익은 당초보다 10% 정도 좋아졌는데 철강부분 영업이익이 10%정도 예상보다 부진함에도 환차익 증가와 대우인터, E&C등 자회사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포스코 단독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4.7조원으로 보이나 순이익은 환차익 등으로 8%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무역, E&C, 에너지 등의 자회사의 보다 높은 이익증가로 각각 21%와 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철강가격은 작년 4분기부터 수요회복과 원가상승으로 반등했고 최근에는 등락을 보이고 있다"며 "여름 비수기에 추가 약세를 보이고 가을성수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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