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둘째날` 도쿄 항공편은 정상화..센다이 등만 폐쇄

  • 등록 2011-03-12 오전 9:12:21

    수정 2011-03-12 오전 9:12:21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폐쇄됐던 일본 공항 대부분이 강진 이틀째인 12일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폐쇄됐던 센다이공항과 나리타공항, 하네다공항, 그리고 일부 결항됐던 이바라끼공항, 후쿠시마공항 중에서 센다이공항과 이바라끼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공항은 모두 운영 재개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예정됐던 항공편을 모두 소화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네다항공과 나리타항공이 항공기 운항을 허락해 오늘은 이곳을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정상 취항될 것"이라며 "일부 항공편은 결항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두 취항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강진 사망자는 11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본 노선 이용객 비중은 작년 3분기말 기준으로 15%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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