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해외사업과 펀더멘털 강화에 주목하라`-IBK

  • 등록 2010-12-23 오전 7:39:45

    수정 2010-12-23 오전 8:04:16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변화와 펀더멘털 강화에 주목할 시기"라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10만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동이 순조롭게 실행되고 있어 지금은 지배구조 변화보다 펀더멘털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건설 부문은 발전플랜트·개발사업·SOC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아직 해외에서 경험이 없는 주택·화공·담수·복합개발사업 등도 계획대로 진출하게 된다면,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또, 해외수주는 UAE 원전 수주에 힘입어 올해는 5조원, 내년엔 6조원을 각각 예상했다.

상사 부문에 대해선 "유전 광구 매입과 희귀금속 광물 개발 등 투자형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과 지분법이익을 합한 관리손익이 올해 1200억원에서 내년 1700억원으로 증가, 이익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윤진일 연구원은 "보유지분가치가 해마다 10% 증가할 것으로 가정하면, 내년과 내후년 삼성물산의 가치는 현재 가치 대비 각각 24%, 36%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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