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비닐 쇼핑백 없앤다"

환경부와 3개월간 시범운영
전점 확대시 연간 30억 절감
  • 등록 2009-02-17 오전 8:20:01

    수정 2009-02-17 오전 8:20:01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는 오는 19일부터 환경부와 함께 비닐 쇼핑백 없는 이마트 점포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004170)는 이마트 양재점과 남양주점을 시범 점포로 정하고 3개월간 테스트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내달 18일까지 한달간 적극적인 장바구니 사용 독려와 기존 비닐 쇼핑백 판매를 병행하며, 3월19일부터는 비닐 쇼핑백 판매를 완전 폐지키로 했다.

또 장바구니 사용 촉진을 위해 해당 점포에선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총 3만5000개의 장바구니를 준비, 구매고객(5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 ▲박스 포장대 운영 강화 등을 통해 장바구니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에게 비닐 쇼핑백 폐지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측은 이마트 전점에서 이를 확대할 경우 1년동안 비닐 쇼핑백 6000만장(30억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유통업계 1위인 신세계가 먼저 환경경영에 앞장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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