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식교환 위한 신주 예상보다 줄어..목표가↑-대우

  • 등록 2007-09-27 오전 8:19:46

    수정 2007-09-27 오전 9:19:20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대우증권은 SK에너지 주식과 교환하기 위한 SK(003600) 신주발행가가 17만8500원으로 확정된데 대해 "확정된 신주발행가로 계산할 경우 신주발행 주식수가 당초 예상보다 적다"며 "발행주식수 감소로 SK의 주당가치(NAV)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관련 SK의 주식교환을 위한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가 17만8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SK에너지 1주당 SK 신주 0.7619주가 교환된다. SK는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SK에너지 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 청약을 받아 최대 1400만주를 공개매수해 신주를 교부할 예정이다. 청약수량이 공개매수 수량을 초과하면 1400만주와 청약수를 적용한 비율로 안분하게 된다.

최용구 연구원은 27일 "SK 신주발행 비율 0.7619는 당초 전망치 0.89주보다 낮은 교환비율로 SK는 신주발행물량이 작아져 주당가치(NAV)가 높아지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이와 같이 유상증자가 이루어지면 SK에너지 1400만주를 공개매수하기 위해서는 1067만주의 SK 신주가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1400만주가 모두 청약이 되면 SK의 SK에너지(096770) 지분율은 17.1%에서 32.2%로 높아지고 SK의 대주주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12.2%에서 27.2%로 상승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자사주까지 포함하면 40.7%에 이르게 되어 경영권은 안정될 전망"이라며 "이때 청약물량이 공개매수수량보다 많아지게 되면 배정물량을 안분하게 되어 대주주 지분율은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SK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는 것은 발행주식수의 감소로 SK의 주당가치(NAV)가 기존 21만2700원에서 21만9700원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당가치 계산에는 SK에너지 보통주 1400만주가 청약돼 SK 신주 1067만주가 발행되는 것을 전제로 했다.


▶ 관련기사 ◀
☞SK에너지 등급 `BBB`로 상향-피치(상보)
☞SK에너지, 등급 BBB로 상향-피치
☞장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20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복귀 서예지, 명동서 포착
  • 57세..미모 깜짝
  • 한강의 기적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