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세계 TV시장 석권

삼성전자 TV, 2분기 점유율 12.4% 1위..LCD TV 신장 덕에
LG전자 11.4%로 2위...세계 TV 4대중 1대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
  • 등록 2007-09-26 오후 2:29:45

    수정 2007-09-26 오후 2:29:45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올 2분기 세계 TV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CD TV 신장에 힘입어 올 2분기 세계 TV시장에서 1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LG전자가 11.4%로 2위를 차지, 글로벌 TV시장에서 한국 메이커의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세계시장에서 판매된 텔레비젼 4대중 1대가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한국제품이라는 얘기다.

네덜란드의 필립스는 7.1%로 3위를 기록했고, 일본의 산요가 6.3%로 4위를 차지했다. 한 때 세계 최대 TV 제조업체였던 중국의 TCL이 5.6%로 5위를 기록했다.

TCL의 경우엔 중국의 신년 쇼핑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세계 순위도 종전 3위에서 올 2분기엔 2단계 떨어진 5위로 밀렸다.

아이서플라이는 LCD 및 PDP TV가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전통적인 볼록화면 및 브라운관(CRT) TV의 출하 점유율이 올해 56%에서 2009년에는 38%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이와 함께 전체적인 글로벌 TV 시장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출하기준으로 연평균 4%, 총액 기준으로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2억750만대가 예상되는 TV 판매량은 2011년엔 2억455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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