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퍼마크’란 글로벌 동산업계의 대표적 ESG 인증제도로 광산, 제련, 가공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더 카퍼마크(The Copper Mark)’가 수여한다. 인증 신청 기업은 환경 보호, 인권 보호, 지역 상생, 윤리 경영 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야 심사 통과가 가능하며, 유효기간 3년이 지나기 전 갱신을 신청해야 한다. LS MnM은 2021년 12월에 아시아 제련기업 최초로 카퍼마크를 획득했고, 올해 3월 갱신 심사를 신청해 9개월 동안 실사를 진행해 12월 9일 최종 획득을 통보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은 이전보다 고도화된 기준인 RRA 3.0(Risk Readiness Assessment: 위험성 준비 평가)으로 획득해 눈길을 끈다. 33개의 ESG 평가 기준으로 구성된 RRA 3.0은 △관리 시스템 △위험 평가 △지속 가능성 보고 △책임 있는 공급망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고용 조건 △기후 행동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기존 RRA 2.0의 평가 영역을 확장하고 기준을 강화했다.
LS MnM 구동휘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글로벌 금속·소재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