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매출 1.5배 ‘껑충’

  • 등록 2024-08-27 오전 6:00:00

    수정 2024-08-27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8월 새단장한 부산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매출이 오픈 1년 만에 1.5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은 약 30개 인기 브랜드를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유치했다. 오픈 1년만에 MZ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2030 여성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5배 늘었고 매출 비중도 45%로 기존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는 2030대 고객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대대적 개편을 진행한 영향이다.

대표적으로 렉토, 미닛뮤트, 아비에무아, 타낫, 그로브 등이 있다. 또한 룩캐스트, 더일마 등 온라인상 최상위 브랜드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집결시켰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규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틸다이아이, 뮤제 등이 다음달 오픈한다.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샌드베이지와 인기 신진 영패션 브랜드인 이에이에, 오피스룩의 정석 브랜드인 딘트는 오는 10월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더불어 센텀시티점의 인기 브랜드인 렉토를 비롯해 킨더살몬, 그레이맨션 등이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로서울, 룩캐스트 등은 브랜드별 10%에서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더일마는 3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머그컵과 가죽 벨트를 증정하고 아비에무아는 10만·30만·50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리유저블백, 거울 볼캡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백화점 패션장르의 신성장동력은 2030세대에 있다”며 “앞으로 수입 컨템포러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다양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유치해 리뉴얼에 다양하게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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