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뇌 기술 스타트업 뉴럴링크 “다음주 두 번째 이식할 것”

  • 등록 2024-07-11 오전 5:59:35

    수정 2024-07-11 오전 5:59:35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일론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그의 뇌 기술 스타트업인 뉴럴링크가 “다음 주 또는 그 전후로” 두 번째 인간 환자에게 이식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럴링크는 마비 환자가 전화나 컴퓨터와 같은 제어 기술을 사용하여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를 구축하고 있다.

Telepathy라는 이 회사의 첫 번째 시스템은 뇌에 직접 삽입되는 64개의 ”실”을 중심으로 한다.

뉴럴링크 웹사이트 에 따르면, 이 실은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가늘고 1,024개의 전극을 통해 신경 신호를 기록한다 .

이 회사는 이번 겨울에 처음으로 인간 환자에게 이식을 시도했지만, 이날 임원진은 이식된 채널 중 약 15%만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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