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튀르키예·시리아에 1000억원 인도적 지원

  • 등록 2023-02-10 오전 7:38:44

    수정 2023-02-10 오전 7:38:44

(출처=미국 국제개발처)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정부가 튀르키예 대지진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 차원에서 8500만달러(약 1000억원)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 기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긴급하게 필요한 원조를 제공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 수색·구조팀을 급파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2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가 10만~2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까지 나오고 있어, 자칫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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