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59.4원으로 전주보다 4.0원 상승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국내 휘발윳값은 지난달 셋째 주부터 24.3원→넷째 주 16.3원→7월 첫째 주 9.1원→둘째 주 4.0원 등으로 상승 폭이 좁아지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24.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7.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전주와 같은 42.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162.3원으로 전주 대비 3.8원 올랐다.
최고가 상표인 GS칼텍스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70.8원,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28.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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