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널A ‘뉴스A’는 에이톤이 서울 마포구의 주택가에서 한 외국인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 장면을 보도했다.
에이톤은 당시 상황에 대해 “여자분이 엄청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외국분이면서 영어로 욕을 막 하면서 저한테 달려오고 있었다. 많이 당황했다”라고 설명했다.
길을 가던 20대 여성은 외국인 남성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려 하자 비명을 질렀고, 이를 들은 에이톤이 현장으로 달려간 것이다.
그러자 에이톤은 그를 쫓아가 업어치기한 뒤 바닥에 넘어뜨렸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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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이후 에이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이 오르는 등 화제가 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업어치기 맛집”이라고 썼다. 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맛집’은 음식이 맛있는 집이라는 뜻 외에 무언가를 잘하는 집이나 어떤 분야를 칭찬할 때 쓰인다.
에이톤은 가수 백지영, 길구봉구, 미교, 이우 등의 발라드 곡을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3월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했으며, 이후 에이톤으로 새 앨범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