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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성되는 청년 창업 매장은 스타필드 하남 3층에 203㎡(61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점업체당 10~13㎡(3~4평) 규모로 매장을 꾸리게 되는데, 신세계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인테리어를 지원하고 입점 수수료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진흥청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연계해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왔고,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선발과정을 거쳐 17명을 최종 선발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청년 창업 매장 중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매장을 선정해 향후 추가 오픈하는 스타필드 매장에 입점시키는 등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에 준비 중인 청년 창업 매장이 판로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형태의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