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차관 "산업단지 IT 인프라 지원 확대"

산업단지 신년인사회 참석
"민간투자 확대, 산업단지 활성화 촉진"
  • 등록 2016-01-26 오전 6:00:00

    수정 2016-01-26 오전 6:00:00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IT 시설 등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관섭 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 구로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열린 산업단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2016년은 대폭 증액된 산단환경개선 펀드 등을 활용해 성공적인 민간투자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산업단지의 취약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보강해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어 이 차관은 지난해 동안 민간투자 확대, 대학 캠퍼스 유치 등 혁신산업단지 정책이 거둔 성과를 소개하면서 관계자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다. 산단환경개선 펀드는 지난해 270억원에서 올해 600억원으로 증액됐다.

이번 산업단지 신년인사회는 전국 차원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신년인사회에는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산업연구원 원장, 지역정책학회회장, 산업클러스터학회 회장, 지자체, 입주기업인(미니클러스터 기업 포함)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수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산업단지는 전국 1102개가 지정돼 있다.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8만2389곳) 규모는 지난해(3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고용 인원(212만 명)도 3.1% 늘어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들 산업단지는 경기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입주업체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매년 신년인사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구성원의 결속력을 다지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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