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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 12월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 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가 연일 매진행렬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공연을 이어간다. ‘춘향이 온다’는 2014년 국립극장이 ‘극장식 마당놀이’로 탈바꿈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심청이 온다’에 이은 마당놀이 ‘온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손진책(연출)·국수호(무용)·김성녀(연희감독) 등 마당놀이 원조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춘향과 몽룡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유쾌·통쾌한 마당놀이로 새롭게 선보였다.
개막일부터 지난 3일까지 19일간 17회 공연을 마쳤고, 객석 점유율 95%, 총 관람인원 1만 9501명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월 10일까지 34일간 29회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