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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남명렬과 이정미가 중년 부부로 만났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사라치’에서다.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스튜디오76에서 진행하는 ‘제 15회 2인극 페스티벌’ 기획초청작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200번째 2인극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페스티벌 역사상 200번째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남명렬이 연출·배우를 맡았다. 그는 2000년부터 작가이자 연출가인 故오타 쇼고와 꾸준히 공연하며 몸으로 체험한 배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