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21일 부평산단 출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올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출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제조업 수출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 및 문화편의시설 건립을 위해 정부가 출자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와 민간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2017년까지 청년 산업인재를 양성·공급하기 위한 산학융합지구 17개소를 차질없이 선정·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장관은 “노후산단의 활력 제고를 위해 15개 혁신산단을 중심으로 기술혁신은 물론 젊은 산업인재가 요구하는 매력적인 환경 조성에 재정투입과 민간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엔저, 위안화 절하 등의 불리한 여건도 스마트 공장을 통한 생산성 혁신으로 상당부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외에도 산단 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려면 우리 노동시장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경직성을 유연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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