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코스피, 추가 하락하기 어려워…저가매수 기회

  • 등록 2015-08-17 오전 7:34:36

    수정 2015-08-17 오전 7:34:3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피가 추가로 하락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위안화 평가절하가 사흘째 이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 대한 충격은 감소했다”며 “지난 13일에는 위안화 평가 절하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평가 절하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발표해 그에 대한 충격은 시장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봤다.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도 하락반전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2000억원 넘게 순매도 했지만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이는 코스피가 추가로 하락하기 어려운 밸류에이션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며 “장부가 대비 주가 비율은 0.92로 최근 5년간 가장 바닥권에 도달했을 때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저가매수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3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전기전자 업종지수의 경우 월봉상 2008년과 2011년 저점을 연결한 상승 추세선의 지지대에 도달했을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밸류에이션 지표로도 역사적 바닥권 수준”이라며 “전기전자 업종에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등 낙폭이 컸던 종목들과 정유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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