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 하반기 예상보다 좋다..목표가↑-신한

  • 등록 2014-07-04 오전 7:44:25

    수정 2014-07-04 오전 7:44:25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4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부진을 보이겠지만 하반기에는 당초 예상보다 더 호전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높였다.

허민호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한 419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523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재추정했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와 소매부문 매각 비용 등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계상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그러나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1779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1701억원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봤다. 특히 차량정비와 렌터카 등 SM 부문과 패션 등 신규 사업의 영업이익이 25.9% 증가한 574억원으로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봤다.

그는 “신규 고성장 사업 투자 확대와 실적 개선 속도 확대로 영업현금흐름의 재투자 효율성이 기존 예상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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