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삼성코닝 사업부 인수시 레벨업..'매수'-신영

  • 등록 2013-11-04 오전 7:56:48

    수정 2013-11-04 오전 7:56:4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영증권은 4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삼성코닝의 타겟 사업부를 인수하면 종합 소재회사로 레벨업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코닝의 액정표시장치(LCD) 기판유리 사업은 코닝에 매각됐지만 타겟 사업과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래스는 삼성 계열사로 남을 예정”이라며 “타겟 사업부를 제일모직이 인수하면 유기화학과 무기화학을 모두 영위하는 종합 소재회사로 레벨업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매각이 결정된 패션사업부를 제외하면 전분기대비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패션사업부를 제외하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 6% 늘어난 1조 2416억원, 8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전방산업 부진으로 전자재료 사업부의 성장은 다소 느리겠지만, 자동차용 플라스틱 공급이 늘면서 화학 부문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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