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프리미엄 TV시장 독주

북미 평판 TV 시장 전부문 1위 석권
대형화 흐름에 따른 조기 제품 출시 주효
  • 등록 2013-07-28 오전 11:00:00

    수정 2013-07-28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올 상반기에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갔다.

28일 삼성전자와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북미 평판 TV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에서 삼성전자는 29.4%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미국 비지오(VIZIO)가 15.9%로 2위를 차지했고 ▲LG전자(066570)(11.3%) ▲샤프(7.2%) ▲파나소닉(4.4%) ▲산요(4.0%) ▲소니(2.9%)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26.9%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54.2% ▲스마트 36.1% ▲3D TV 45.7% 등 TV 부문별 시장점유율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하며 TV 명가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

삼성전자는 “평판 TV 부문에서 2위 업체보다 약 두 배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3~7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친 것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60인치 이상 대형 평판 TV 부문에서도 33.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1%포인트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대형TV제품군 확대를 통한 빠른 동향 대응과 프리미엄 마케팅 전개가 주효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의 가장 중요한 흐름을 60인치 이상의 대형화로 파악하고 올해 스마트TV 제품군에 60인치 이상 제품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했다. 또 올해 초 선보인 85형 UHD TV 85S9에 이어 7월 초 65형과 55형 UHD TV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선제 대응을 하고 있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상품 인지도가 북미 지역에서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나타났다”며 “소비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북미 TV 시장 1위는 물론 세계 시장 8년 연속 1위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북미 평판 TV 시장을 석권하며 TV명가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3에 선보인 삼성 스마트TV. 삼성전자 제공


▶ 관련기사 ◀
☞[르포] "미래의 창의 인재는 바로 나"
☞[주간추천주]우리투자증권
☞[마감]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하루 만에 반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