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싱가포르·몽골 고객 늘어 실적 개선..'매수'-신한

  • 등록 2013-06-18 오전 8:05:17

    수정 2013-06-18 오전 8:05:1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싱가포르와 몽골 등 기타국가 고객이 카지노를 많이 찾아 실적이 좋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27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워커힐 카지노는 지난 2분기 고객이 카지노 게임에 쓴 돈(Drop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었다”며 “중국과 일본을 뺀 싱가포르, 몽골 등 기타국가 고객이 늘어난 탓”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8% 늘어난 2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카지노는 오는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포함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인천 파라다이스 카지노가 파라다이스 세가 삼미(Paradise Sega Sammy)로 합병되고 오는 2015년에는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도 인수하는 등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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