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시장서 경쟁력 확보-NH

  • 등록 2013-04-10 오전 8:08:15

    수정 2013-04-10 오전 8:08:1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농협증권은 1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분야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1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스마트폰의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개선이 나타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LG전자가 글로벌 IT업체들과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애플과 인텔 등 대부분 업체는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LG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76% 증가한 295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이같은 실적 개선이 지속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업황 회복이 아닌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라며 “구조적인 이익변화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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