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회복 '매수'-신한

  • 등록 2012-08-22 오전 8:20:15

    수정 2012-08-22 오전 8:20:1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회복되고 있고 오는 4분기 북미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빅세일로 가전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 7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분기대비 18.4% 증가한 580만대이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0.4% 증가한 3.8%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풀라인업 전략으로 19% 증가한 690만대로 예상되며 시장점유율은 4%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분기 평판 TV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2.8% 증가한 680만대,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5.2%로 일본업체와의 격차를 확대시켰다”며 “3분기 평판 TV 판매량은 5.5% 증가한 720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9월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애플에게 디스플레이, 카메라모듈 등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LG전자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은 노키아와 HTC 등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는 11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4분기 빅세일 기간에 LG전자 3D TV, 세탁기, 냉장고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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