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KB투자증권은 중국 경기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코스피가 단기간내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당분간 주식비중을 축소하라고 권고했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중기적으로 중국 연착륙 및 경기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8.1% 증가세를 보이면서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2003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당국이 선별적 경기 부양책을 쓰고 있는 가운데 내수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코스피는 반등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005930) 등 일부 대형주 강세로 지수 하락세가 제한되면서 투자심리 악화가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을 필두한 중기적인 경기개선 신호를 확인할때까지는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편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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