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알은 1~3월 중고차 상담 통계결과, 작년 말 15% 선이었던 대형차 판매 처분 문의가 올해 들어 18~20%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2010년식 에쿠스 VS380 프레스티지 등급 역시 2년 만에 중고차 가격은 5000만원대로 내려왔다. 신차 가격이 868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2년 사이 40% 이상 시세하락이 이루어진 셈이다.
신차가 4천만원 상당의 쌍용의 체어맨 H 500S 최고급형 2009년식 중고차는 현재 1900만~2100만원선에 판매된다.
이같이 국산 고급 대형차의 중고차 시세 감가 정도는 일반 중형 중고차의 2배 이상에 해당할 만큼 빠르다. 또 기본 차량 가격만 1억원이 가뿐히 넘는 수입 대형차는 국산 대형차보다 중고차 가격 하락폭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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