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17대 탄핵 때와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어려웠던 총선이었다. 17대의 의석수(121석)를 넘는다면 유권자가 지금까지 변화와 쇄신의 노력을 평가해 주신 것 아니냐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18대(153석)는 대선이 끝나고 그 때 상당한 MB의 바람이 불었을 때의 선거였다.17대 선거와 18대 선거는 보시다시피 굉장히 극단적으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절대 다수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언감생심, 기대하기는 정말 너무 부끄러운 그런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이 유리하다는 분석에 대해 "무조건 젊은 층들의 투표가 확대되고 또 젊은 층들은 무조건 야당을 선택한다는 그런 전제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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