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가스 요금, 이달 1일 사용분부터 소폭 인하

소매공급비용 0.3원/㎥ 내려
  • 등록 2011-09-13 오전 11:15:20

    수정 2011-09-13 오전 9:17:37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 도시가스요금이 10월 납부 고지분(요금인하일 9월 1일)부터 소폭 인하된다. 도시가스요금 중 평균 소매공급비용을 0.30원/㎥(0.62%) 낮춘 데 따른 결과다.

서울시는 올해 도시가스요금을 48.02원/㎥에서 47.72원/㎥으로 0.30원/㎥ 내리기로 하고 이달 1일 사용분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서울의 도시가스 용도별 평균요금은 774.67원/㎥으로, 이중 도매요금은 726.65원/㎥이며 소매공급비용은 48.02원/㎥이다. 이번에 인하하는 요금은 시장이 승인할 수 있는 소매공급비용이다. 서울에 있는 5개 도시가스회사가 일반 가정, 회사 등 지역에 공급하는 소매공급비용은 매년 시와 도지사가 승인하고 있다.

이번 소매공급비용 인하는 공공요금과 각종 소비자 물가의 인상으로 서민생활이 어려운 점을 감안, 서울시와 5개 도시가스회사가 협의를 통해 인건비, 일반관리비 절감 등으로 연간 15억원의 절감액을 이룬 데 따른 것이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비록 인하폭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크진 않지만, 서울시가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요금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이번 한가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과 함께 어때요?" ☞구로구, 사회적기업에 사업개발비 3천만원 지원 ☞`독서의 계절` 맞은 도서관, 풍성한 행사 마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