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업장 온실가스는 올 상반기 원단위 매출기준 4.58톤 CO₂/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보다 38% 감소한 수준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매출기준 원단위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총 발생량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이다. 매출 확대나 축소와 관련 없이 해당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강도를 알 수 있다.
직접 배출뿐 아니라 글로벌 전 협력회사· 물류· 임직원 출장 등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도 산출· 평가해 감축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친환경 제품 개발과 녹색사업장 구축을 위해 지난해 총 1조600억원을 투자해 2009년 이후 친환경 분야에 누적 총 2조70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또 글로벌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전 세계 IT기업 1위, 중국· 유럽국제비지니스스쿨(CEBIS) 선정 녹색우수 기업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장은 "2009년 녹색경영 선포 시 발표한 목표 성과달성뿐만 아니라 임직원 친환경 정신 제고로 녹색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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