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질적성장으로 불확실성 `감소`..목표가↑-유진

  • 등록 2011-04-12 오전 7:51:38

    수정 2011-04-12 오전 7:51:38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 1분기 해외공장의 가동률이 110% 를 초과했고 평균판매가격도 상승하는 등 불확실성이 감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글로벌 기준 90.2만대(전년비 7.3%), 국내공장 기준 40.8만대(전년비 2.7%)를 판매해 매출액 8.9조원(전년비 5.4%) 및 영업이익 7374억원(전년비 4.8%), 영업이익률 8.3%(전년비 -0.1%포인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분기에 해외공장 6곳 중 미국(HMMA), 중국(BHMC) 및 체코(HMMC) 3곳이 가동률 110% 초과했다"면서 "특히, 중국은 작년 1분기에 이어 유일하게 2년 연속 가동률 110% 초과해 지난 2월 베이징시의 신차 등록 제한에 따른 판매 영향이 제한적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상품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의 인센티브 감소를 통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 등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순이익은 1.5조원(전년비 30.4%)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2분기 전망에 대해 그는 "현대차는 연초 상품 경쟁력 향상을 통한 평균판매가격 상승을 전망했으며 지난 3월 11일 일본 도호쿠 대지진으로 일본 업체들의 신차 공급 부족은 평균판매가격 상승을 예상보다 일찍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산 부품 채용 비중이 1%인 현대차는 같은 비중이 각각 16%인 미국 빅 3 및 미국산 일본차 대비 상대적으로 빠른 생산 정상화로 올해 2분기 미국 시장점유율과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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