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석 CS증권 전무는 26일 "유로존 국가들의 부채 문제와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지난 며칠간 주가와 환율이 심하게 출렁거렸다"며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더 나빴을 뿐 아니라 글로벌 자금 및 신용시장이 안정되는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좀 더 조정받을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윤 전무는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건전한 외환보유고와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5월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절하되면서 원화가 IT버블 이후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북한과의 관계 경색이 일부 작용한 가운데, 유럽국의 재정 부채 문제 등 나쁜 뉴스들은 충분히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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