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중공업 부문의 물량 둔화와 일부 수요자의 납기 지연 요청 등의 영향으로 둔화됐지만 2분기 실적은 섬유, 화학, 산업자재 등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을 고려할 때 크게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또 "진흥기업(002780)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유상증자 참여 금액은 1500억원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기존 투자자금과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모두 손실 처리한 뒤 기업가치를 평가해도 적정 가치는 주당 10만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