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메가스터디, EBS 비중 확대에 타격..목표가↓"

  • 등록 2010-03-12 오전 7:59:54

    수정 2010-03-12 오전 7:59:54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12일 수능시험 출제에서 EBS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메가스터디(072870) 실적에 부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CS증권은 "EBS 무료 온라인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메가스터디에 부정적"이라며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의 순이익을 각각 1% 및 3%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진짜 우려는 성장의 보이지 않는 감속"이라며 "EPS 성장이 작년 33%에서 올해 21%, 내년 16% 등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순익 감소는 지난 수년간 빠른 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기저효과"라며 "고성장 유지에 대한 기대가 역사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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