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9900원에 `OZ 알짜정액제` 선봬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LG텔레콤(032640)이 최신 유료 콘텐츠에 대한 정보이용료의 부담을 없앤 무선인터넷 통합요금제 `OZ 알짜정액제`를 31일부터 출시한다.

`OZ요금`에 3900원을 추가한 월정액 9900원의 `OZ 알짜정액제`는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통합, 무선인터넷을 안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OZ 알짜정액제`는 휴대폰에서 자주 이용하는 ▲벨소리 ▲통화연결음 ▲게임 ▲애니메이션 ▲종목 무제한 실시간 증권정보 등 최신의 유료콘텐츠와 싸이월드 등 총 50여종의 인기 모바일 콘텐츠를 별도 정보 이용료 없이 1GB까지 이용할 수 있다.

1GB(1024 MB)는 OZ 알짜정액존과 같은 왑(WAP)사용 기준 500만원에 상당하는 이용량이다. 게임 약 1300개, 벨소리 약 2100개를 각각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OZ 알짜정액제`의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으로 최신·인기 음악을 각각 30곡씩 매주 한번씩 업데이트한다. 정액존 이외의 다른 무선인터넷(오즈라이트)에서도 각각 1곡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은 최신·인기 게임을 매월 3개(추후 5개로 확대)씩, 월 1회 업데이트해 새롭고 다양한 게임이 제공한다. 애니메이션은 10편씩 주 1회 업데이트해서 제공한다.

실시간 증권정보는 종목 수 제한없이 실시간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휴대폰을 통해 주식거래도 가능하다.

LG텔레콤은 9월30일까지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가입 후 한달동안 월 6000원의 OZ요금만으로 `OZ 알짜정액존`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입방법은 LG텔레콤 대리점 및 고객센터(1544-0010, 휴대폰에서 114)나 홈페이지(www.lgtelecom.com), 무선인터넷 오즈라이트에서 가입하면 된다.